누군가의 인생게임을 만드는 곳, 슈퍼캣
‘게임을 통한 연결’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누군가의 인생게임을 만들기 위해 긴 호흡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슈퍼캣 구성원, ‘슈퍼피플’. 게임으로 ‘사람과 사람을’, ‘과거와 현재를’, ‘각자의 경험을’ 연결할 수 있다고 믿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안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팀, 슈퍼캣의 플랫폼팀은 <이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팀 인터뷰를 통해 슈퍼캣 플랫폼팀이 추구하는 가치와 미션, 업무 방식,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조직 차원에서 플랫폼팀의 역할과 책임, 정체성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플랫폼팀에 속한 구성원을 만나 직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직무적 특성,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인프라파트 김정후 님, 데이터파트 류광현 님을 슈피in터뷰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 소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정후님 : 플랫폼팀 인프라파트의 김정후라고 합니다. 플랫폼팀은 슈퍼캣 사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부터 네트워크, 자체 라이브 서비스 시스템, 그리고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저는 특정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훌륭한 파트원분들을 서포트하며 매니징까지 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요.
광현님 : 플랫폼팀 데이터파트에서 DBA를 맡고 있는 류광현입니다. 주 업무는 데이터베이스(DB)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고요, 로그를 확인하거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식입니다. 데이터 이관 업무가 있을 경우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거치는 작업을 하기도 하고요.
Q. 슈퍼캣 플랫폼팀은 데이터파트와 인프라파트로 나누어져 있잖아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정후님 : 인프라 같은 경우는 커버리지가 넓어요. 하드웨어라든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구성원 PC 등 정말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거든요. 인프라파트의 업무 범위가 조금 더 넓은 편이고, 데이터파트는 데이터 베이스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광현님 : 데이터파트는 확실히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하는 업무가 메인입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업무가 집중돼 있어요. 데이터베이스는 전사적으로 매출 등의 정량적인 데이터 확인 등에 활용되고, 게임의 경우 동시 접속자 등의 지표를 확인,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프라파트 파트장 김정후 님
# 역량&성향
Q.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또 어떤 성향의 분들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정후님 : 당연히 기술력이나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우직한 성향이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업무상 언제 어떻게 대응이 필요한 사고가 터질지 예측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때문에 매일 신경 쓰고 체크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런 과정들이 반복적인 루틴처럼 이뤄지다 보니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느낌의 업무는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직하고 꾸준한, 그런 면이 있는 사람이 좋을 것 같아요.
광현님 : 산업이랑 서비스 형태, 규모에 따라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 달라서 운영하는 방법을 탐구해 보면 좋습니다. 어떻게 운영을 해야 좋은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한 거죠. 사람이 직접 작업을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스크립트나 코딩으로 사람의 손이 덜 가도록 해 휴먼 에러를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고충
Q. 내 직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정후님 :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면 빨리 따라잡아야 되는 그런 압박감 같은 것도 있고요. 저희가 장애에 따른 대응을 1차로 해야 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대비해야 하는 불안함이 있어요. 심지어 밤에 잘 때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 하더도 알람을 놓치면 그게 바로 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점이 조금 어려운 부분입니다.
광현님 : 언제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몰라서 항상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사용자가 없을 때에 작업을 해야 해서 보통 새벽 시간대에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대략의 고충이 예상되실 것 같습니다.
데이터파트 DBA 류광현 님
Q. 업무 중에 나의 평정심을 깨는 상황이 있을까요?
광현님 : 갑작스러운 요청이 오거나 장애 알람이 울리면 일단 한번 흠-칫하는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여러 업무가 들어오게 되면 조금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Q. 업무 중에 식은땀이 났었던 에피소드도 있나요?
정후님 : 만약에 저희가 식은땀이 날 일이 있었으면 전 직원이 다 알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그룹웨어 같은 데서 장애가 발생을 한다거나 할 때 가장 식은땀이 나요.
Q. 아직은 그런 적이 없었던 거죠?
정후님 : 눈치 못 채셨겠지만 몇 번 있었어요 😇
인프라파트 파트장 김정후 님
# 성취감
Q. 그럼에도 이 직무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광현님 : 어렵기는 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면 성취감이 크고, 일이 재밌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후님 : 카드값 내야 하고, 대출을 갚아야 하고요. 한시도 쉴 수가 없기 때문에(농담). 장애에 대응해야 하는 일이 많다 보니까 책임감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어요. 많은 분들이 저희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런 것에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 팀 문화, 조직 문화
Q. 우리 팀의 분위기와 장점은 무엇인가요?
광현님 :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면 수용을 해주시는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고연차 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잘 모르겠거나 헷갈린다 하면 언제든지 여쭤보는 편이고, 모두 매우 답변을 잘해주십니다. 또 팀 자체가 추진력이 좋고 누군가 도전하는 것을 선호해서 제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면 대부분 수용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정후님 : 장벽 같은 것이 없어요. 얘기하기가 편하죠. 건의를 하거나 개선점, 기타 의견 같은 것을 제시하기가 수월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Q. 우리 파트의 스타일을 MBTI로 표현해 본다면?
정후님 : ENFJ인 것 같아요. 회식할 때 보시면 알 텐데 저희 파트는 텐션이 장난 아닙니다. 다들 술 되게 좋아하고요. 데이터 파트는 상대적으로 조금 차분한 느낌이고요.
광현님 :인프라 파트는 ESTJ 일 것 같고, 데이터 파트는 ISTJ 일 것 같아요. 내부적으로는 활발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외부에서 볼 때는 저희 쪽이 조금 더 I 성향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데이터파트 DBA 류광현 님
Q. 슈퍼피플로서 느끼는 슈퍼캣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정후님 : 직원들의 목소리를 회사가 들어주려고 하는 것 같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광현님 :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요. 슈다방과, 슈퍼마켓, 복지카드도 최고죠. 저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제일 중요한데 슈퍼캣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슈퍼캣에 합류한다면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요?
정후님 : 어떤 업무를 하고 싶다, 어떤 프로젝트 진행해 보고 싶다고 할 때 힘을 많이 실어 주는 문화에요. 의견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 잘 들어주고 또 적극적으로 서포트해 줍니다. 심지어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끔 지원해 주고 있어서 자기주도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청 만족하실 것 같아요.
광현님 : 한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게임들이 있어서 함께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우선 조만간 출시할 게임을 안정적으로 잘 서비스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예비 슈퍼피플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정후님 : 저도 직장 생활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한 편인데요. 여러 회사를 경험을 해봤지만 직원들에 대한 귀를 열어두는 느낌을 받아요.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슈퍼캣은 좋은 선택이니까 많이 고민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광현님 :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슈퍼캣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랫폼팀 김정후 님, 류광현 님과 함께한 슈퍼in터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보다 더 생생한 이야기는 슈퍼캣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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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AT WORK RULES: 슈퍼캣답게 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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